대우건설 '이라크 알 포 방파제' 토목구조물 대상
파이낸셜뉴스
2021.07.14 17:51
수정 : 2021.07.14 17:51기사원문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은 새로운 설계 기법 및 시공 기술의 개발을 치하하기 위해 대한토목학회가 200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대우건설은 2018년 인제양양터널, 2020년 천사대교에 이어 올해 '이라크 알 포 방파제'로 세 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 위치한 알 포 방파제는 대우건설이 지난 2014년 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9월 최종 준공했다. 총 연장 15.5㎞의 사석방파제와 내부 호안을 조성하는 총 공사비 87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 포 방파제 준공이 후속공사 수의 계약으로 이어져 발주처인 이라크 정부의 신뢰를 확인했다"면서 "48조원에 달하는 향후 2·3단계 사업에도 우리나라 기업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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