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퀵'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1.07.15 15:36
수정 : 2021.07.15 15:36기사원문
서비스 출시 2주만...기사수 10만 돌파
최초 이용자에게 웰컴 쿠폰 제공 이벤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퀵’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2주만에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 것이다. 기사 수도 1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6월30일 선보인 ‘카카오 T 퀵’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화물 이동을 돕는 서비스다.
배송 속도와 가격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 퀵서비스보다 빠른 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한 '퀵 급송', 한진과의 협업을 통해 채널링 형태로 제공하는 '택배 서비스' 등을 갖췄다.
물품 픽업 및 도착 예정시간 알림 기능이 더해졌다. 앱 내에서 이용 기록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거리, 주문 시각, 출도착지 특성, 날씨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한 탄력 요금으로 책정된다. 택배의 경우 소화물(20kg 이하 중량, 가로・세로・높이의 합 140cm 이하 크기) 운송에 한해 단일 가격 4000원에 제공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출시 및 전국 확대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카카오 T 퀵 최초 이용자에게 웰컴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 T 앱 내 '내정보 > 쿠폰함'으로 이동해 '카카오T퀵' 키워드를 입력하면 누구나 1만 원 쿠폰을 받아 퀵서비스 이용 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T비즈플랫폼팀 이사는 퀵서비스는 사람의 이동을 넘어 ‘서비스나 사물의 이동’으로 모빌리티 플랫폼의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기존 퀵서비스 시장의 불편점을 해소하고, 이용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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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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