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4진 179명 추가 확진...장병들 이르면 20일 오후 귀국

      2021.07.19 10:30   수정 : 2021.07.19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 17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장병 301명 중 약 82%인 247명이 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한국시간) 기준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179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247명이 됐다.

현지 보건당국의 PCR 검사결과 나머지 50명이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추가 입원환자 1명은 어지러움을 보이는 경증으로 18일 현지병원에 외진 후 입원조치하여 치료 중이다.

집중관리 환자 3명 가운데 2명이 호전됐다.
나머지 1명의 환자는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로 후송이 가능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해부대 34진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작전명 오아시스) 전날 현지로 출발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현지에 도착 예정이다.


수송기 이·착륙과 함정 인접국 접안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청해부대 34진 부대원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르면 20일 오후 늦게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