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카카오톡 챗봇으로 검색하세요
파이낸셜뉴스
2021.07.21 15:33
수정 : 2021.07.21 15: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소비자의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 대한 관심 및 모바일 기반 정보검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정보 검색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을 개발해 2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과실비율정보 포털모바일 접속자를 살펴보면 2019년 12월 6만5789명에서 2021년 6월 9만9174명으로 증가했다.
여기서는 △자동차사고 유형에 따른 과실비율 검색 △과실비율분쟁 심의 진행상태 조회 △자동차사고 관련 인터넷 상담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심의 절차 등 궁금한 내용을 대화창에 질문하면 즉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카카오톡 안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통사고 발생시, 손해보험사·공제사의 사고 접수 문자 메시지에도 챗봇을 안내해 사고 당사자가 과실비율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소비자의 과실비율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사고 당사자 간 과실비율 분쟁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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