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레버쿠젠 산업단지서 폭발 사고..5명 사망·실종
파이낸셜뉴스
2021.07.27 22:14
수정 : 2021.07.27 22: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독일 서부의 레버쿠젠 시 산업단지에서 27일 오전(현지시간)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사고로 16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4명은 크게 다쳤다. 산업단지 내 용해제 탱크에서 불이 났으나 폭발과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화재는 오전10시(한국시간 오후5시)께 진화됐다. 레버쿠젠은 쾰른 북쪽 20㎞ 라인강 변에 소재한 도시로 바이어 축구팀으로 유명하다. 지난주 기습 폭우로 180명 정도 사망한 서부 지역으로부터 50㎞도 떨어져있지 않다.
화재가 난 쳄파크 산업단지에는 바이어(바이엘 Bayer) 공장 등이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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