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한신대 교수,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
2021.07.28 17:06
수정 : 2021.07.28 17:06기사원문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강남훈 한신대 교수를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 정왕룡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백종덕 변호사를 공동대표, 김재형 조선대 법학과 교수를 정책단장으로 임명했다.
강남훈 교수는 국내 기본소득 연구의 선구자로, 현재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이재명표 기본소득 설계자로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부터 추진한 다양한 기본소득 정책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공동대표로 임명된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은 경기도가 개최한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초기 설계자 중 한 사람으로, 기본소득 의제가 경기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데 기여를 했다.
정왕룡 부원장은 경기도 농정해양 정책보좌관 재직 당시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및 농촌기본소득 조례 제정 기본설계과정과 관련사업 추진에 참여하는 등 농민기본소득 실현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백종덕 변호사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고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재형 조선대 교수는 본부 내 50여명으로 구성된 기본소득 정책단의 단장으로, 향후 기본소득 정책 및 의제 발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세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앞으로 기본소득 국민운동이 더 크게 도약하고 정책 추진에 있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시민단체로, 현재 18개 광역본부를 비롯해 전국에 60여 개 지자체 본부를 두고 있다. 농어촌본부, 디지털본부, 문화예술인본부, 청년본부, 중소벤처본부 등 5개 분야별 본부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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