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그디바이스, '코로나 99.99% 예방제' 8월 유럽에 출시한다
파이낸셜뉴스
2021.07.29 09:29
수정 : 2021.07.29 09:29기사원문
이탈리아 생산거점 확보 완료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자회사가 투자한 샐바시온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제 코빅실V(COVIXYL-V)의 제조생산을 위한GMP, ISO 13485 인증 업체를 미국 아이다호에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측은 "오는 8월 중 영국 및 유럽에서 출시할 제품은 이탈리아의 컨텐트그룹(Content Group)을 통해 생산한다"며 "앞서 샐바시온은 세계적인 과학분야 공인인증기관이라 할 수 있는 미국국립보건원(NIH)과 미국국립암연구소(NCI)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비강스프레이의 효능을 인정받아 '에세이 캐스케이드 어워드(ASSAY CASCADE AWARD)'를 수상했으며 개별 국가들과 판권 계약이 이어져 그 우수성을 방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샐바시온의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제 코빅실V(COVIXYL-V)가 바이러스를 99.99% 중화시킴과 동시에 물리적인 장벽(physical barrier)을 만들어 바이러스 입자가 비강 내 섬모세포 표면에 자리잡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독특한 작용기전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뿐 아니라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모든 세균을 100% 사멸하는 코빅실V가 델타변이 및 각종 변이에도 주목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샐바시온의 이탈리아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중동지역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터키를 시작으로 한 중동지역 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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