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전 대승에도.."그게 축구야? 뭐 잘했어" 이강인 입모양에 설왕설래
파이낸셜뉴스
2021.07.29 11:57
수정 : 2021.07.29 11: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게 뭐야? 그게 축구야? 네가 뭐 잘 했어?" vs "왜? 더 뛴다고 죽어? 왜 끝내려 하는데?" vs "이거 봐. 우린 할 수 있어. 내가 뭐라 했냐고!"
당신은 이강인 선수(발렌시아 CF)의 입 모양에서 어떤 말이 들리십니까.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강인의 입모양과 관련된 게시글이 '한국남자 축구 올림픽 대표팀 내부분열', '축구경기 종료 후 팀 형들에게 화내는 이강인' 등의 제목으로 올라왔다.
경기가 종료한 이후 이강인은 무언가 아쉬운 듯한 표정을 보였고 퇴장하는 도중 김재우(대구 FC)와 언쟁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진규(부산 아이파크)가 와서 이강인을 달래고 있다.
이 모습이 보이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추가 시간에 볼 돌린 것 때문에 화가나 있는 듯 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하는 듯 하다.
다만 "이강인도 한 성격 하는 듯", "문화가 다른 데서 자라서 열정이 대단한 듯" 등의 반응을 내놨다. 특히 "별 것도 아닌데 화를 내네", "막판에 볼 돌리는 거 보기 싫긴 했다" 등 상반된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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