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밀면 이어 분당 김밥집 식중독 논란.. 45명 증상·29명 입원
파이낸셜뉴스
2021.08.03 06:17
수정 : 2021.08.03 06:17기사원문
최근 부산의 한 밀면집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한 김밥집에서 손님 4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일 성남시 분당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30일 분당의 A김밥집 김밥을 먹은 45명이 복통,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나타냈고 이 중 29명은 분당서울대병원과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이 일대 지역 커뮤니티는 충격에 휩싸인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더운 날씨인 만큼 식자재에 이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건소 측과 함께 해당 김밥가게를 찾아 식기와 도마 등의 검체를 채취한 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A김밥집에 대한 위생검사와 함께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부산시는 손님 45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신고한 부산의 한 밀면집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계란 지단과 단무지 등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배탈 증세를 보인 해당 식당 종업원과 손님 등 인체 검체에서도 살모넬라균이 확인됐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 가운데 하나로, 해당 식당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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