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원, 영화배우협회 '저작권 침해 예방'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1.08.03 14:05
수정 : 2021.08.03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 이하 보호원)은 8월 3일 한국영화배우협회(이사장 이진영, 이하 협회)와 영화 등 문화예술계의 저작권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보호원과 협회는 불법복제물 이용률이 가장 높게 조사(41%)된 영화 분야를 필두로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저작권 침해 예방 공동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1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불법복제물의 94.8%가 온라인으로 이용됐다. 특히 UCC 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누리소통망 등 폐쇄적인 사적 공간이 불법 이용의 경로로 활용돼 사후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호원 박주환 원장은 “저작권 침해 취약 지역인 폐쇄적 사적 공간에서의 저작권 보호를 위하여 양 기간이 손을 맞잡는 만큼, 이번 협약은 저작권 침해의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에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선례를 만들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