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갑질’ 팬덤앱 ‘후즈팬’ 검증 없이 삭제

파이낸셜뉴스       2021.08.09 14:29   수정 : 2021.08.09 19: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스타트업 기업 어플이 구글이 운영하는 구글플레이서 삭제된 것으로 나타냈다. 구글의 갑질횡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은 같은 사례가 나타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K-팝 팬덤 애플리케이션(앱) ‘후즈팬’이 구글플레이에서 삭제됐다.

후즈팬을 운영하는 한터글로벌은 한터글로벌은 K-팝 분야 대표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이자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유니콘’에 이름을 올린 회사이다.

후즈팬은 글로벌 K-팝 팬들이 차트·뉴스·영상·커뮤니티·투표·이벤트 등 다양한 팬 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 2020년 5월 정식 오픈했다. 현재 글로벌 가입자 수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합쳐 600만명이 넘는다. 연간 누적서비스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는다. 지난해까지 프리 시리즈A를 마감해 39억원의 누적투자금을 확보했으며, 최근 대규모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한터글로벌 측은 앱 삭제 통보를 받은 직후 곧바로 구글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구글 측은 구체적인 설명 없이 앱을 다시 복원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왔다. 다만 “앱 계정이 아직 양호한 상태이니 앱 성격상 다시 게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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