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전원 코로나19 완치…마지막 2명 오늘 퇴원
파이낸셜뉴스
2021.08.10 16:09
수정 : 2021.08.10 16:09기사원문
지난달 20일 귀국 후 순차적 완치.. 전원 퇴원
[파이낸셜뉴스] 10일 청해부대 34진 장병 중 남아있던 입원 환자 2명이 코로나19로부터 완치돼 퇴원한다.
이로써 지난달 서아프리카 기니만 현지에서 우리 국민 피랍 관련 작전을 하던 중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지난달 20일 귀국했던 청해부대원들이 약 1개월 만에 전원 완치됐다.
귀국 후 청해부대 확진자 272명 중 26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지난달 31일 격리 해제됐다. 민간병원에 입원 중이던 2명도 지난 3일 완치돼 퇴원했다. 처음부터 음성이었던 29명도 같은 날 격리 해제됐다. 4일엔 국방어학원 입원자 1명, 5일에는 국군대전병원 입원자 1명, 6일 국군수도병원 입원자 1명이 차례로 완치돼 퇴원했다.
청해부대 감염 과정을 조사하기 위한 감사와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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