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예술인 ‘1인당 50만원’ 지원…생활안정

파이낸셜뉴스       2021.08.11 12:31   수정 : 2021.08.11 12: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전시 등이 축소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인에게 생활-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1일 “예술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 전시 등 활동에 가장 제약이 많아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번 지원금으로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확산 추세가 완화돼 예술인이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돼 대면 공연, 전시 등 축소 및 금지, 각종 축제 또는 행사 제한 등으로 기본적인 창작활동이 축소돼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포시는 이런 지역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및 경제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제2차 추경에 특별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1일 이전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현재 활동 중이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활동 증명을 신청해 유효한 예술인으로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전문예술단체 소속 직장가입자 가능) 및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 정부의 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 생업이 아닌 취미 또는 동호회 형식 소모임이나 그룹 활동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이메일) 또는 방문(문화예술과)으로 8월17일부터 9월3일까지 접수하며, 세부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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