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저전력·친환경 스마트폰 OLED 패널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1.08.16 18:17
수정 : 2021.08.16 18:17기사원문
업계 최초 편광판기능 내재화 성공
갤럭시Z폴드3 폴더블에 첫 적용
16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편광판 대신 외광 반사를 막아주는 패널 적층 구조를 개발, 빛 투과율을 33% 높여 패널의 소비전력을 최대 25%까지 절감했다. 불투명한 플라스틱 시트인 편광판은 패널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이 픽셀 사이의 전극에 닿아 반사되는 것을 방지해 OLED 디스플레이의 시인성을 높여주는 부품이다.
일반적으로 빛은 편광판을 통과하면 밝기가 50% 이상 감소해 광 효율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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