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거절한 머스크, 테슬라 스톡옵션으로 '돈방석'
파이낸셜뉴스
2021.08.16 21:34
수정 : 2021.08.16 21: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회사에서 월급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급여 대신 막대한 스톡옵션 평가 차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머스크가 지난해 얻은 차익은 218억7400만달러(약 25조5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CNN은 1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머스크가 지난해 확보한 스톡옵션의 평가 차익이 이달 13일 종가(717.17달러)를 기준으로 이같은 규모라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는 임금을 받지 않는 대신 테슬라 주가와 실적 목표치 달성에 따라 테슬라 주식을 주당 70.01달러에 살 수 있는 스톡옵션 보상 약정을 회사와 체결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테슬라 주가가 743% 급등하면서 보상 기준을 충족했고 3380만주에 대한 스톡옵션 행사 권리를 획득했다.
머스크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두 차례의 재무 실적 목표치를 달성해 1690만주 스톡옵션 권리를 추가로 확보했고 13일 종가 기준 평가 차익은 109억3700만달러(약 12조7800억원)에 달한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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