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기온 최고 32도, 곳곳엔 천둥·번개 소나기
파이낸셜뉴스
2021.08.17 07:19
수정 : 2021.08.17 07:19기사원문
오늘(17일)은 전국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낮 최고 기온은 32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오전 9시부터 18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한 비와 우박 등으로 인한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소나기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최대 시속 55㎞ 이상의 돌풍이 불고,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라고 전했다.
낮 기온은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31도 내외까지 오른다. 반면 동해안은 25~27도로 다소 선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대전 31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28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이 예상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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