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장도연 '페퍼 치킨 슈니첼' 광고 조회수 700만

[파이낸셜뉴스] 써브웨이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한 필리버스터 콘셉트의 '페퍼 치킨 슈니첼' 광고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조회수 700만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써브웨이가 지난달 중순 공개한 페퍼 치킨 슈니첼 광고 영상은 필리버스터라는 이색 콘셉트와 무려 1시간 21분에 달하는 압도적인 길이로 공개 직후부터 화제가 됐다. 영상은 장도연이 단상에 올라 자신이 '페퍼 치킨 슈니첼을 먹은 220가지 이유'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펼치는 모습을 원테이크로 담아냈다.

다소 황당하고 어이없는 이유마저도 당당하고 뻔뻔하게 표현하면서 각양각색 다채로운 애드립까지 쏟아내는 장도연의 물오른 연기에 '장도연만이 할 수 있는 광고'라는 평가도 나왔다.

써브웨이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현재까지 5개의 장도연 광고 영상을 공개했으며, 8월 16일 자정 기준 합산 조회수 714만건을 기록했다. 유튜브 조회수만 371만건을 기록했다.

[e-mail]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