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코로나 예방, 초유·유산균 섭취로 면역력 높여주세요
파이낸셜뉴스
2021.08.19 18:47
수정 : 2021.08.19 18:47기사원문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반려묘의 감염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총 7마리의 반려동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 중 4마리가 고양이였다.
이에 많은 반려인들이 고양이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문의도 많이 하고 있다.
사람에게도 높은 영양가를 전달하는 초유는 면역 체계를 발달시키는 영양성분과 병원균을 차단하는 면역물질이 풍부해 어린 고양이의 성장기에 섭취하면 좋은 고급 단백질원이다. 초유에는 병원균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lgG & lgA 면역물질이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준다.
네슬레 퓨리나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태어난 지 12주가 지난 어린 고양이들 중 초유를 식단으로 섭취한 고양이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lgG수준이 높아져 광견병 백신에 더 빠르고 강하게 반응했다. 또 장 면역 반응에서는 분변의 lgA가 증가해 잠재된 장내 감염률이 낮아졌다. 또한 초유에는 DHA 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어린 고양이의 뇌 발달과 시력 발달을 돕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이의 소화기관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 기능을 돕는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의 장에는 체내 면역 세포의 약 80%가 분포하고 있어 소화기관이 원활하게 작동해야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고양이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체내 합성되지 않아 신장 기능을 돕는 아미노산을 외부에서 공급해줘야 한다. 신장병은 성묘 시기에 고양이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질병으로 4세 이상이 되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때문에 신장 내 혈류를 개선하는 아미노산을 섭취하여 신장병을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슬레 퓨리나는 최근 초유가 함유된 어린 고양이 라인업과 13억 생 유산균이 함유된 성묘 라인업 등 새롭게 리뉴얼된 '프로플랜 캣'을 출시했다. 이번 라인업에서는 1개월 이상의 어린 고양이용 키튼 스타터가 추가돼 1개월 이상 아기 고양이용(키튼 스타터),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어린 고양이용(키튼), 성묘용, 비뇨기계 관리용 피모 관리&까다로운 입맛용, 7세 이상 노령묘용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1개월 이상의 어린 고양이용 '키튼 스타터'에는 고양이의 면역력 강화와 소화에 도움이 되는 초유가 수유시기 모유의 단백질과 지방과 동일한 수준으로 함유돼 있다. 또한 고품질 연어와 참치를 제1원료로 사용해 최대 43%의 높은 단백질 함량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활동량으로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어린 고양이에게 적합하다. 또 고단백 영양소는 성장기 고양이의 근육, 피부, 모, 장기 등 다양한 신체기관 발달을 돕는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임신묘와 수유묘도 키튼 스타터를 통해 고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성묘 제품 라인에는 소화와 면역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 유산균이 함유돼 있으며 13억 마리라는 높은 보장균수 수치를 자랑한다. 네슬레 퓨리나는 산성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내산성과 내열성을 가진 유산균 'BC30(Bacillus Coagulans)'를 채택해 많은 수의 유산균이 고양이의 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장균수란 유통기한 내 제품을 실제 반려묘가 섭취했을 때 보장할 수 있는 유산균의 수치를 나타내는데 프로플랜 캣의 유산균 수치는 현존하는 국내 건사료 중 가장 높다. 뿐만 아니라 항산화제와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을 사료에 배합해 고양이의 신장기능과 면역력을 강화에 도움을 준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리뉴얼 된 프로플랜 캣 라인업은 어린 고양이부터 성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함유된 맞춤 사료"라며 "이 제품을 통해 간편하게 초유와 유산균을 고양이에게 급여함으로써 많은 반려묘들이 면역력을 높이고 나아가 코로나19의 위협에서 벗어나고, 반려인들 역시 불안감을 떨쳐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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