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부동산 투기 의혹' 국민의힘 12명·열린민주당 1명 특수본에 송부
파이낸셜뉴스
2021.08.23 16:09
수정 : 2021.08.23 16:09기사원문
국민의힘, 명의신탁·세금탈루·공공주택법 등 위반 의혹 13건
열린민주당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1건…정의당 등 나머지 의혹 없어
[파이낸셜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개 정당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본인과 그 가족의 법령 위반 의혹 소지가 있는 국민의힘 의원 12명(13건)과 열린민주당 의원 1명(1건)을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송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태응 권익위 상임위원 겸 특별조사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열린민주당 관련 송부내용은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1건이다.
정의당과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소속 의원 등은 법령 위반 의혹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권익위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가족 중 추가로 동의서를 제출한 가족 4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한 결과, 법령 위반 의혹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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