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동해, 올여름 수온 40년來 최고였다
파이낸셜뉴스
2021.08.24 19:01
수정 : 2021.08.24 19:01기사원문
지난달 22.2℃…평년보다 2.7℃ ↑
같은기간 지구 해면은 0.3℃ 올라
국내 해양환경 변화 대비 서둘러야
24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올해 7월의 동해 평균 해면수온이 평년 평균보다 2.7도 높은 22.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 지구 해면수온이 0.3도 상승한 점을 감안해 볼 때 이번 동해의 수온 상승폭은 매우 높은 수치다.
IPCC는 지난 7월 26일 제54차 총회를 열고 2021~2040년 중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도가량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을 담은 제6차 평가보고서를 승인했다. 나아가 보고서는 지구 평균 수온의 상승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어 최악의 경우 2081~2100년에는 최근보다 수온이 최대 4.7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웅서 원장은 "바다의 수온 상승은 해양열파, 적조, 갯녹음 등을 일으켜 해양환경 변화와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 일상도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기술원은 바다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추세와 변화를 분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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