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화 포천반월아트홀 장애인 편의시설 현장의정
파이낸셜뉴스
2021.08.29 04:06
수정 : 2021.08.29 04: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은 26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현장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의정활동은 손세화 의원을 비롯해 포천나눔의집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이윤아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반월아트홀 공연장 및 무대 진출입로 편의성 제고를 집중 점검했다.
손세화 의원은 4월20일 장애인의 날 행사 중 휠체어를 탄 표창 대상자가 포천반월아트홀 구조상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을 목도하고 관련부서에 개선책을 요청하면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이 공론화됐다.
이에 대해 손세화 의원은 “문화체육과 리모델링 계획상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의회 차원에서 부족한 예산에 대해 적극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장애인시설 개선 및 확충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윤아 사무국장은 “장애인이 직접 참여한 이번 현장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애써준 손세화 의원과 관련 부서에 감사하다”며 “공공건물 건축 및 리모델링 시 장애인 관련단체 의견수렴을 의무적으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반월아트홀은 2003년 10월 준공돼 포천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정서함양을 위한 대극장, 소극장, 전시관 그리고 다목적실 등 현대적인 문화시설을 고루 갖추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구심점이 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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