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다른 나라 재건위한 대규모 군대 파견시대 끝났다"
파이낸셜뉴스
2021.09.01 06:48
수정 : 2021.09.01 06:48기사원문
"남은 자원 중국 견제 위해 쓸 것"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전쟁 종료를 공식적으로 선포하면서 다른 나라 재건을 위해 대규모 군대를 파견하는 시대는 끝났음을 선언했다.
그는 “어젯밤 카불에서 미국은 미국 역사상 최장기 전쟁인 20년의 아프간전을 끝냈다”고 선언하면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 국방부는 아프간, 이라크, 시리아에서의 군사활동으로 1조5,700억 달러의 비용이 나갔다고 밝혔다. 미국은 9·11 테러 발생 몇 주 후인 2001년 10월 아프간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해 탈레반 정권을 무너뜨린 바 있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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