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내년 예산 1조1731억 편성…국민중심·문화유산 강국 실현 집중
뉴스1
2021.09.01 10:02
수정 : 2021.09.01 10:02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022년도 예산·기금 정부안을 2021년 1조1416억원보다 2.8%(315억원) 늘어난 1조1731억원으로 편성했다.
회계별 재정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일반회계는 1조163억원으로 올해(1조26억원)보다 137억 원(1.4%),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는 91억원으로 올해(41억원)보다 50억원(122.7%), 문화재보호기금은 1477억원으로 올해(1349억 원)보다 128억원(9.5%) 각 증액된 수준이다.
먼저 유·무형 문화재 보존체계 강화를 위해 문화재 보존관리 및 안전분야에, 전년 대비 167억원 증액된 7697억원을 편성했다.
사라져가는 역사문화권(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역사문화권 기초조사 연구사업'에 30억원, 무형문화재의 보호와 전승을 위해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에 11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문화재 상시 보호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문화재 돌봄사업에 193억원, 소규모 긴급 매장문화재조사 지원 사업에 239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여기에 2021년도에 이어 '문화유산 보존관리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문화재 3차원 원형기록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145억원, '문화재 수리이력 DB 구축'에 50억원, '문화재 방재 드론스테이션'에 10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문화재 보존관리 기초역량 강화와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문화재 연구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에 2021년보다 18억원 오른 1130억원도 투입한다.
열악한 문화유산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유산 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에 24억원, 전통재료 수급계획 연구와 생산기반시설 지원 사업에 1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어 2021년도에 이어 문화재 수리·안전관리 및 디지털 트윈 분야의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115억원을 지원한다.
우리 문화재의 세계화 등 문화강국 도약을 위하여 세계유산 보존강화와 국제역량 강화 등의 사업에 913억원도 편성했다.
인천국제공항 내 홍보센터 운영 사업에 18억원, 인천공항 전통 미디어 콘텐츠월 설치사업에 전년 보다 21억원 증가한 34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5개 지자체, 4개 갯벌' 보존관리를 위해 20억원을 신규 편성했으며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개관과 운영에 23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신남방, 신북방' 국가정책에 부합해, 공적개발원조(ODA) 37억 원을 편성했다.
2022년도 문화재청 예산안은 앞으로 국회 예산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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