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文 정부에 GSGG라고 할 수 있으면 징계 면할 것"

뉴시스       2021.09.01 14:48   수정 : 2021.09.01 15:22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김승원 의원 박병석 의장에 "GSGG"

GSGG, 욕설의 약자로 알려져 논란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31일자 페이스북. (사진=김 의원 페이스북 캡처) 2021.08.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GSGG 논란'을 두고 "문재인 정권은 GSGG(일반의지에 복무하는 정부)입니까, 아닙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하면 국회 징계를 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남겼다.

GSGG가 욕설로 풀이되자 김 의원은 "정부는 국민의 일반의지에 봉사해야 한다는 취지로 'Government serve general G'를 줄여 쓴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진 전 교수의 말은 GSGG가 이처럼 긍정적인 의미로 풀이되는 말이라면 문재인 정권에도 GSGG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GSGG 논란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이 연기된 직후인 지난 31일 김 의원이 페이스북에 이 책임을 박병석 국회의장에 돌리는 듯한 말을 하면서 불거졌다. 김 의원은 "박병석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 GSGG"라고 했는데, GSGG가 온라인상에서 XXX라는 욕설의 약자라는 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이에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국회 윤리위를 열어서 징계절차를 밟겠다"고 나섰다.
다만 민주당은 현재까지는 당 차원 징계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고용진 대변인은 "어제 윤호중 원내대표가 박 의장에게 아주 깊은 사과를 했다. 당사자인 김 의원도 박 의장에게 사과를 했고 박 의장도 받아준걸로 알고 있다"며 "더 이상 당에서 추가로 징계한다든지 그런 논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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