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국내 5위, 울산대 비수도권 1위...THE 세계대학평가
파이낸셜뉴스
2021.09.02 15:25
수정 : 2021.09.02 15:27기사원문
2022 THE 세계대학 순위 발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UNIST가 세계 대학 평가에서 개교 후 불과 12년 만에 국내 5위에 올라섰다. 울산대학교는 비수도권 종합대학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이어갔다.
UNIST(총장 이용훈)는 2일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 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178위에 랭크됐다.
UNIST는 2009년 국립대로 개교한 뒤 2015년 국내 네번째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했다. 현재 세계 대학 논문 피인용도 부문에서는 국내 1위로 평가되고 있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도 국내 12위와 세계 601-800위에 랭크되며 비수도권 종합대학 중 1위에 올랐다.
울산대는 지난 6월 발표된 QS(Quacquarelli Symonds) 2022 세계대학평가 국내 18위.세계 541-550위와 우수 논문을 평가한 2021년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국내 7위.아시아 212위에 이어 또 다시 비수도권 종합대학 1위를 차지했다.
THE는 올해 평가 대상을 전년도 세계 상위 1527개 대학에서 1662개 대학으로 늘려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당 피인용수(30%) △국제화 수준(7.5%) △산업체 연구수입(2.5%)으로 평가했다.
울산대는 산업체 연구수입에서는 전년도보다 43계단 오른 174위(국내 15위), 연구실적에서는 3계단 오른 494위(국내 19위), 논문당 피인용수에서는 17계단 오른 505위(국내 5위), 교육여건에서는 46계단 오른 885위(국내 25위)로 평가받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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