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알트코인 버블' 경고
파이낸셜뉴스
2021.09.03 08:09
수정 : 2021.09.03 08: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JP모건이 이더리움(ETH),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자산들)이 시세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 추세에 대해 '알트코인 버블'을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의 상승세는 기술적 요인이 아닌 소매 투자자들의 열풍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알트코인 시즌은 시장 거품의 징조"라며 "현재 알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중(도미넌스)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39%까지 하락한 후 가상자산 시장 전체에 큰 조정이 있었고, 지난 2018년 폭락장에서도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33%까지 하락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1.8%를 기록중이다. 이더리움은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의 20.06%를 처지하고 있으며, 카르다노는 4.31%를 차지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3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올들어 15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한편 JP모건은 지난 6월에도 알트코인 점유율이 상승하고,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약해지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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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총재 "스테이블코인 포함 모든 가상자산은 화폐 아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모든 가상자산은 화폐가 아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 등 모든 가상자산은 자산 규제기관에 의해 완전히 규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설립자이자 집행위원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과 인터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화폐인 것처럼 가장하지만, 실제로는 법정통화와 완전히 연관돼 있다"며 "일부 스테이블코인은 지불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가치는 달러와 정확히 일치할 것이라고 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이 화폐가 아니라는 주장을 설명했다.
청펑 자오 바이낸스 CEO "바이낸스US, 3년 내 상장 목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EO가 미국 계열사인 바이낸스US가 향후 3년내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펑 자오 CEO는 그동안 바이낸스를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해 왔지만, 최근 세계 각국 정부의 규제에 시달리면서 IPO를 통해 글로벌 사업에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창펑 자오 CEO는 "바이낸스US는 코인베이스 처럼 장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상장 시기는 시장 요인에 따라 다르지만,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상장은 3년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편 창펑 자오는 올 초 까지만 해도 기업 성장 추세와 막대한 현금 보유량을 들어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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