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성광 교수 공개강의 인기…출연연 연구원 등 몰려

뉴시스       2021.09.07 10:59   수정 : 2021.09.07 10:59기사원문

한남대 화학과 이성광 교수 외부 공개강의 수업파일.(사진=한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한남대는 화학과 이성광 교수의 외부 공개강의 ‘바이오화학 데이터과학’과 ‘바이오화학정보개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2학기에 시작, 3년째 정부출연연구소 석·박사 연구원 , 기업, 공기업, 박사급 대학교수 등 60여명의 전문가들이 수강,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유용한 분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바이오와 화학, 데이터과학 실제 실습과 강의를 겸비한 공개강의이다.

수강생들은 개별전공과 관련 없이 컴퓨터수학, 통계학을 기반으로 개별 세부전공과 정보학, 데이터과학을 접목하는 전공밀착형 마이크로디그리(최소한의 학위)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당초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했으나 외부 전문가들 요청에 따라 외부 유료수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수업들은 비전공 이공계열 종사자들이 데이터과학을 프로그래밍이 아닌 프로그램을 통해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타 데이터과학분야와 차별성을 갖고 있다.

한남대는 지역대학의 평생교육과 재교육을 강조하고 있고 이번 외부 공개강의는 앞으로 대학 변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강의여서 객관성과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강의 자료의 질적 수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례나 교육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일반인들도 손쉽게 데이터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해 호응이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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