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금리인상,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아"…추가 인상 예고
뉴스1
2021.09.07 17:37
수정 : 2021.09.07 17:37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김유승 기자,윤다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금리가 한 번 인상됐지만 한 번에 그칠 것 같지 않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금리 인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지 않냐'는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소상공인, 중소기업, 고용취약계층까지 포함해 정부가 하는 사전 대책을 한 번 더 점검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 따른 집값 안정화 효과에 대해서는 "금리라는 것이 최근 인상됐고, 대출 규제도 지난주부터 일어났기 때문에 그 효과는 차츰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그는 '전세자금 대출을 은행 대출 한도에서 제외하는 방안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질문에는 "(전세자금 대출을) 예외로 운영하는 것은 현장에서 작동이 잘 안 될 것 같다"며 "정부가 제공하는 여러 가지 햇살론이라든가,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자금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전날(6일) 재정건전성과 관련해 "곳간이 쌓여가는 게 아니라 비어가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지적이 나오자 "지금 예산을 1년에 100조원 이상 적자를 들여서 예산을 편성하는데 곳간에다 돈을 쌓아 놓으면서 지출을 안 한다고 하니 그런 의미가 아니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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