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충암고 야구부 찾은 윤석열, 내년 靑 초청 요청에 "약속한다"

뉴스1       2021.09.08 21:12   수정 : 2021.09.08 21:12기사원문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오후 모교인 충암고를 방문해 창단 후 처음으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를 우승한 야구부 선수들과 나란히 뛰고 있다. (윤석열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오후 모교인 충암고를 방문해 창단 후 처음으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를 우승한 야구부 선수들을 격려한 뒤 야구복으로 환복,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윤석열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오후 모교인 충암고를 방문해 창단 후 처음으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를 우승한 야구부 선수들을 격려한 뒤 야구복으로 환복한 후 구위를 뽐내고 있다.
(윤석열 캠프 제공)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모교인 충암고를 찾아 야구부 후배들을 격려했다. 충암고 야구부는 올해 1970년 창단 후 처음으로 청룡기를 품에 안으면서 대통령배와 청룡기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이날 야구부 주장이 "좋은 성적을 내면 저희를 청와대로 초청해줄 수 있나"고 묻자 윤 전 총장이 "내년 졸업해서 야구 명문대에 진학하길 바라겠다.
올해 2관왕이니 따놓은 당상이다"고 했다가 야구부 감독이 거듭 "내년 청와대 초청이 가능한가"라고 묻자 "약속할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윤 전 총장은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우리 모교에서 야구 를 열심히 응원했고, 또 야구 시합이 있을 때 본부석에서 응원연습도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학창 시절 우리가 응원하는 외야석으로 홈런이 날아올 때마다 정말 가슴 아프곤 했다"고 회상하며 "올해 여러분이 대통령배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학생 때로 돌아간 것처럼 뛸듯이 기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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