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콩 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한반도 평화노력 지지
파이낸셜뉴스
2021.09.10 09:55
수정 : 2021.09.10 09: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11차 한국-메콩 외교장관회의 공동의장성명에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외교부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대면으로 공동 주재하고 다른 메콩 국가는 화상으로 참석한 회의 결과를 정리한 공동 의장성명이 발표됐다고 10일 밝혔다. 메콩 5개국은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이다.
특히 대화·외교를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달성 및 한반도의 평화·안정의 지속을 위한 우리 정부와 메콩 국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지지가 반영됐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메콩국들의 협력의지 및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가 코백스 선구매공약메커니즘(COVAX)에 향후 2년간 2억 달러를 추가 공여키로 약속한 점도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한-메콩 협력기금을 활용한 제5차 한-메콩 협력사업으로 도로정비 역량강화 등 7개 사업을 최종확정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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