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동해 대문어 자원회복 현장 원장실 개최
뉴시스
2021.09.10 11:01
수정 : 2021.09.10 11:01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대문어 보호구역 확대"…민·연·관 협력
현장 원장실은 '함께하는 국립수산과학원 프로그램'으로 일환으로, 수산과학원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수산업계 및 어업인 등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최완현 원장과 김태훈 강원도 환동해본부장, 이석희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이중남 강원도 연승연합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동해안 대문어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정보를 함께 공유했다. 해수부가 2012년에 동해 대문어를 수산자원회복 대상종으로 지정함에 따라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10여 년간의 연구결과를 통해 ▲600g 이하 포획금지 ▲보호구역 설정 등의 관리방안을 제시해 이미 시행중에 있다.
최근에는 어미대문어 표지방류 사업(바이오로깅 기술 적용)을 통해 과학적인 자원평가로 속도감 있는 자원회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로깅은 'bio(생물)+logging(기록하다)'라는 의미로 동물들의 생활반경, 이동 경로, 이동 시 속도 등을 기록하는 장치를 말한다.
연승협회에서는 ▲대문어 산란·서식장 확보를 위한 보호구역 지정 확대 ▲어린대문어 성장 및 이동 등 생태특성 정보수집을 위한 표지방류 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 표지표가 부착된 어미 대문어를 잡았을 경우 산란기회 제공하고, 방류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오늘 강원도에서 어업인과 수산관련 단체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현안인 대문어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민·연·관 협업체제를 통한 대문어 보호구역 설정과 표지표가 부착된 어미 대문어 포획 시 다시 놓아주는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면 자원회복뿐만 아니라 성공한 자원관리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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