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추석맞이 신라 왕릉 벌초...대릉원·오릉 등 7개 지구

뉴시스       2021.09.13 14:22   수정 : 2021.09.13 14:22기사원문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13일 경주시가 동부사적지 일대 내물왕릉 등의 벌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9.13. leh@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추석을 앞두고 경북 경주의 신라 왕릉에서도 벌초가 시작됐다.

경주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첨성대와 월성 일원의 내물왕릉 등 7개 지구 고분의 벌초 작업을 진행한다.

동부사적지를 비롯해 미추왕릉이 있는 대릉원, 박혁거세왕릉이 있는 오릉, 무열왕릉이 있는 서악고분군, 인왕리고분군, 황룡사지, 진평왕릉 등이다.


벌초는 고분에 10~20명이 동시에 올라가 잔디를 깎고 잡초를 제거해 수거한다. 투입되는 예산만 6억1400만 원이며 규모는 53만㎡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왕릉 주변 환경을 깨끗이 정비해 추석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le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