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정세균, 與 경선 레이스 중도 하차

파이낸셜뉴스       2021.09.13 16:11   수정 : 2021.09.13 16: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세균 전 총리가 1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를 선언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후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충청권 경선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1차 슈퍼위크 결과 누적 득표율 4.27%(2만 3731표)로 4위에 그쳤다.

정 전 총리 측은 "대구·경북 순회 경선을 포함한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로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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