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룰라 시절 7900만원짜리 수입차 플렉스…어린 GD 태웠다"
2021.09.18 20:39
수정 : 2021.09.18 20: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이상민이 자신의 첫 플렉스(재력을 과시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다.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쌈디 그레이 이하이 코드쿤스트가 출연했다.
서장훈은 "한국 힙합의 시초가 이상민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너희 생각은 어떠냐"고 물었다.
쌈디는 생애 첫 플렉스가 집이었다고 밝혔다. 그레이는 원룸에 살 때 중고 명품 시계를 샀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음악을 시작했을 때 커피 한 잔도 아껴 마셨는데, 처음으로 음악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생각했을 때 커피를 원 없이 먹자는 생각에 친구들을 불러 커피를 사줬다고 한다. 이상민은 룰라로 정산을 받고 7900만원짜리 수입차를 사서 어린 지드래곤을 태웠다고 자랑했다. 이상민은 "힙합은 돈을 잘 모아야 한다. 잘 모으지 않으면 분명히 힘든 날이 온다"고 조언했다. 그레이 역시 개리로부터 비슷한 조언을 들었다며, 개리는 그레이에게 차를 사지 말고 전세금부터 모으라고 충고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