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복지부 1차관 세종시 요양원 방문, 방역점검 나서

파이낸셜뉴스       2021.09.22 16:11   수정 : 2021.09.22 16: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22일 세종시 소재 세종VIP요양원을 방문,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노인요양시설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주 1회, 3단계에서 2주 1회 실시하고 있는 '종사자 선제검사 조치'를 4주 연장했다.

또 추석을 맞아 노인요양시설의 면회기준을 한시적으로 14일 간 완화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입소자, 면회객 모두 접종 완료자인 경우 접촉 면회가 허용되며, 한쪽이라도 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 비접촉 면회만 허용된다.


양 차관은 “시설 종사자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방역 노력과 예방접종 협조 덕분에, 시설 내 집단감염은 감소하는 추세”라며 감사를 표하고 “다만, 예방접종을 하였더라도 감염을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므로,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추석 연휴 계기로 완화된 면회지침에 따라 기본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면회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회환경 조성에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양 차관은 “앞으로도 현장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시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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