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꿈틀 나스닥 3월 이후 최대 낙폭, 오늘 코스피는?

      2021.09.29 07:03   수정 : 2021.09.29 08: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밤새 뉴욕증시가 휘청거렸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탓인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지난 3월18일 이후 6개월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23.29포인트(2.83%) 하락한 1만4546.6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69.38포인트(1.63%) 내린 3만4299.99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0.48포인트(2.04%) 하락한 4352.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를 끌어내린 것은 10년물 미 국채 금리다.
금리는 장중 한때 1.558%까지 상승하며 뉴욕증시를 주저 앉혔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지난주까지 1.29%에 머물렀으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힌 후 상승하고 있다.

이날 반도체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급락했다.
또 페이스북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등 주요 기술주도 3% 넘게 하락했다.
아마존닷컴 주가역시 2% 게 떨어졌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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