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블루보틀 협업 '커피 골든 에일'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1.10.01 10:21
수정 : 2021.10.01 1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는 블루보틀과 함께 프리미엄 스페셜티 맥주 '커피 골든 에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커피 골든 에일은 제주맥주의 기술연구소와 브루마스터, 블루보틀의 로스터와 품질 및 혁신(Quality & Innovation)팀이 1년 여간 긴밀하게 협력해 개발했다.
단순히 맥주에 커피 원액을 섞는 방법이 아닌 블루보틀의 커피 콜드 브루잉와 유사한 양조 방식인 드라이 호핑(Dry Hopping) 기법을 사용한 것이다. 드라이 호핑 기법은 맥주의 발효가 끝난 후 숙성 중에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일정 시간동안 홉을 첨가하는 방법으로 홉의 쓴맛 보다는 아로마와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풍부한 열대과일의 프루티한 향과 시트러스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수는 5.0%이며 330mL 바틀 형태로, 소비자가 1만원에 선보인다. 제품은 서울 7개의 블루보틀 카페(삼성, 제주 카페 제외) 및 제주 카페 옆에 위치한 제주맥주 코너샵, 제주맥주 양조장과 일반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 유흥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맥주는 이날 제품 론칭과 함께 커피 골든 에일의 스페셜 키트인 '골든 에센셜 키트'의 한정 판매도 개시한다. 커피 골든 에일 두 병과 골든 에일 글래스, 오프너로 구성됐다. 블루보틀 제주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한 제주맥주 코너샵에서 500세트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