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맑은쌀 업그레이드, 신품종 '해맑은벼' 첫 수확했다
뉴시스
2021.10.01 14:41
수정 : 2021.10.01 14:41기사원문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시는 1일 둔포면 신법리 들녘에서 '아산맑은쌀' 브랜드의 원료곡인 '해맑은벼'를 첫 수확했다.
오세현 아산시장, 둔포·영인 조합장, 해맑은벼 시범재배단지 참여농가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10일 첫 이앙한 결실이다.
해맑은벼는 개발단계부터 수요자가 참여하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프로그램(SPP)'을 통해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아산시,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가 업무협약을 맺어 2020년 개발됐다.
해맑은벼는 단백질 함량이 5.3%로 낮고, 2019년 품종개발 당시 농촌진흥청 '전국소비자 밥맛평가단' 평가에서도 삼광벼에 비해 식미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는 신품종 해맑은벼의 조기 확산을 위해 아산맑은쌀 계약재배단지를 중심으로 2021년 처음으로 해맑은벼 시범재배단지 156㏊를 조성했으며, 2026년까지 재배면적을 50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 등을 통해 아산맑은쌀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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