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앞두고 北 "금메달로 조국에 영예"
뉴시스
2021.10.02 06:53
수정 : 2021.10.02 06:53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노동신문 '금메달과 애국의 땀방울' 기사
박영순·정성옥·리세광 등 유명 선수 언급
북한 노동신문은 2일 오전 '금메달과 애국의 땀방울' 기사에서 "체육 선수들은 어머니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금메달로 빛내어 나가겠다는 드높은 열의를 안고 훈련장마다에서 애국의 열정을 총폭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마지막 한 알이 남을 때까지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마침내 세계 탁구 여왕이 된 박영순 선수도, 세계를 놀라게 하고 민족의 필승의 기상을 높이 떨친 정성옥 선수도 훈련을 통해 사상과 의지의 강자들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기간 세계적인 체조 강자로 이름을 떨친 리세광 선수는 매일, 매 순간 훈련장을 생사를 판가리(판가름)하는 전장으로 여기고 나서곤 했다"며 "리세광 선수만이 아닌 많은 선수들이 평시 훈련의 하루하루를 애국의 한마음, 창조와 혁신의 구슬땀으로 이어왔기에 우승의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빛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아시아의 패권, 세계 패권을 틀어쥘 높은 목표를 내걸고 실전의 분위기 속에서 훈련 열의를 끊임없이 고조시키고 육체기술적으로, 전술적으로 더욱 억세게 단련해 나갈 때 나라의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내일의 승리를 당겨오는 알찬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특히 세계적인 특기 기술을 가진 선수들만이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누구나 특기 기술을 소유한 강자가 되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한다"며 "자신들이 안아 오는 하나하나의 금메달이 조국의 존엄을 빛내고 온 나라를 새로운 기적과 위훈 창조에로 힘 있게 고무추동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훈련에 더 많은 땀을 바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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