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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앞두고 北 "금메달로 조국에 영예"

기사내용 요약
노동신문 '금메달과 애국의 땀방울' 기사
박영순·정성옥·리세광 등 유명 선수 언급
"안아 오는 금메달이 조국의 존엄 빛내"

[서울=뉴시스] 북한 풍경. 2021.10.02.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풍경. 2021.10.02.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내년 2월 중국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북한이 대내 매체를 통해 체육 선수들에게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하라고 독려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 7~8월 도쿄 하계올림픽 불참으로 자격이 정지돼 현재로서는 베이징 올림픽 참가가 불가능하다.

북한 노동신문은 2일 오전 '금메달과 애국의 땀방울' 기사에서 "체육 선수들은 어머니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금메달로 빛내어 나가겠다는 드높은 열의를 안고 훈련장마다에서 애국의 열정을 총폭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마지막 한 알이 남을 때까지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마침내 세계 탁구 여왕이 된 박영순 선수도, 세계를 놀라게 하고 민족의 필승의 기상을 높이 떨친 정성옥 선수도 훈련을 통해 사상과 의지의 강자들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기간 세계적인 체조 강자로 이름을 떨친 리세광 선수는 매일, 매 순간 훈련장을 생사를 판가리(판가름)하는 전장으로 여기고 나서곤 했다"며 "리세광 선수만이 아닌 많은 선수들이 평시 훈련의 하루하루를 애국의 한마음, 창조와 혁신의 구슬땀으로 이어왔기에 우승의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빛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아시아의 패권, 세계 패권을 틀어쥘 높은 목표를 내걸고 실전의 분위기 속에서 훈련 열의를 끊임없이 고조시키고 육체기술적으로, 전술적으로 더욱 억세게 단련해 나갈 때 나라의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내일의 승리를 당겨오는 알찬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특히 세계적인 특기 기술을 가진 선수들만이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누구나 특기 기술을 소유한 강자가 되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한다"며 "자신들이 안아 오는 하나하나의 금메달이 조국의 존엄을 빛내고 온 나라를 새로운 기적과 위훈 창조에로 힘 있게 고무추동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훈련에 더 많은 땀을 바치자"고 독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