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8200만 시청..최고 방송 40개보다 많아
파이낸셜뉴스
2021.10.03 13:33
수정 : 2021.10.03 14:33기사원문
-아마존 창업자도 "빨리 보고파"
미국 경제전문 잡지 포춘은 2일(현지시간) 닐슨의 자료를 인용해 첫 방영 이후 28일 동안 전 세계에서 8200만 명이 오징어게임을 시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을 포함, 83개 이상의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넷플릭스 경영진도 놀라게 하고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그는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은 이 일을 잘 해나가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아주 인상적이며, 나에게 영감을 준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오징어 게임을 보고 싶어 기다릴 수 없다. 즉 빨리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징어게임 출연진은 오는 6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일명 지미 팰런쇼)의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구체적인 출연진 명단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적어도 주연배우 이정재와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등은 출연할 전망이다.
오징어게임은 인생의 밑바닥으로 내몰린 456명의 '루저'들이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상금 456억을 쟁취하기 위한 경쟁을 다룬 드라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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