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기센터, 전국 첫 농업용 수소드론 시범 운영
뉴스1
2021.10.04 16:36
수정 : 2021.10.04 16:36기사원문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업용 수소드론을 시범 운영한다.
4일 광주시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광산구 용곡동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농업용 수소드론의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
상용화된 일반 농업용 전기배터리 드론은 60분 충전으로 10분간 비행할 수 있어 병해충 방제 시 배터리 충전과 교체에 많은 시간이 소모돼 불편하다.
농업용 수소드론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배터리에 적용해 3분 고속충전으로 60분 비행이 가능해져 비행시간이 크게 늘어난다. 충전소를 가지 않고 현장에서 수소저장용기(봄베)(Bombe)를 이용해 고속충전할 수 있다.
5G 기반 원격제어와 인공지능을 접목해 다양한 농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사업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드론방제단 8곳(드론 32대 지원)을 육성하고, 드론조종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농업용 드론연구회 조직 및 활동, 드론방제 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드론방제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용 수소드론이 아직은 높은 가격과 탑재할 수 있는 무게의 한계로 농촌 현장에서 상용화 하는데 제한이 있지만 5G를 기반으로 한 작물 생육 정보를 수집하고, 병해충을 예찰·방제하는 등 농업분야 전반에 적극 실증해 디지털 스마트농업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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