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빅데이터 플랫폼 '트라이빅'..IDC 엔터프라이즈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1.10.06 17:06
수정 : 2021.10.06 17:06기사원문
코트라의 트라이빅이 수상한 '미래의 인텔리전스' 부문에는 데이터에서 발굴한 인사이트를 조직에서 활용하도록 혁신한 기업이 선정된다. 트라이빅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소·중견기업에게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트라이빅은 고도화된 코트라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의 신규 서비스명이다. 기업고객들은 단 3분 안에 맞춤형 잠재파트너와 수출 유망시장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품목·시장·잠재파트너 등 3개 관점으로 글로벌 시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해외 출장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상황에서 트라이빅이 국내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트라이빅은 기업고객의 수출 품목을 분석해 유망시장을 추천한다. 품목별 수출 유망시장으로 선정된 국가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 △한국과의 무역 현황 △수입 규제 품목 등 코트라가 수집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수상소감에서 "코트라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중소기업 무역 진흥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코트라만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데이터 경쟁력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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