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의 트라이빅이 수상한 '미래의 인텔리전스' 부문에는 데이터에서 발굴한 인사이트를 조직에서 활용하도록 혁신한 기업이 선정된다. 트라이빅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소·중견기업에게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트라이빅은 고도화된 코트라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의 신규 서비스명이다. 기업고객들은 단 3분 안에 맞춤형 잠재파트너와 수출 유망시장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품목·시장·잠재파트너 등 3개 관점으로 글로벌 시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트라이빅은 전세계 84개국 127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관리하는 600만 건의 해외기업 데이터를 토대로 해외 잠재파트너 정보를 추천한다. 코트라 회원으로 등록한 기업고객이 빅데이터 잠재파트너 발굴 메뉴를 클릭하는 순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품목 유사도가 높은 해외 바이어를 추천받을 수 있다.
트라이빅은 기업고객의 수출 품목을 분석해 유망시장을 추천한다. 품목별 수출 유망시장으로 선정된 국가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 △한국과의 무역 현황 △수입 규제 품목 등 코트라가 수집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수상소감에서 "코트라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중소기업 무역 진흥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코트라만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데이터 경쟁력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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