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철희 돌베개 대표, ‘책의 날’ 은관문화훈장 수훈
파이낸셜뉴스
2021.10.07 09:06
수정 : 2021.10.07 0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5회 책의 날’을 맞이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한다.
이번 정부포상 대상은 은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체부 장관 표창 24명 등, 총 29명이다. 올해 ‘책의 날’ 기념식과 정부포상 전수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12일 청년문화공간주(JU)동교동에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정욱 대원씨아이㈜ 대표이사는 만화 문하생으로 시작해 만화잡지를 창간하고, 이어 전문 만화출판사를 설립해 만화작가 발굴과 만화산업의 시장 확대 등에 기여했다.
김학원 ㈜휴머니스트출판그룹 대표이사는 1,300여 종의 인문, 역사교양서를 발간했으며, 책임편집자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출판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출판교육 기반시설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탁무권 ㈜노원문고 대표이사는 지역서점을 운영하면서 서점을 책 판매 공간에서 사람 중심형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고 복합문화공간을 설립해 지역의 책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하운근 도서출판 학고방 대표는 37년간 학술, 문학, 교양, 예술 등 2,100여 종의 학술서를 발간하며 한국학과 한자권의 인문학 학술자료를 출판하는 등 출판문화 발전에 공헌했다. 이외에도 양서 출판과 보급, 새로운 출판시장 개척 등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24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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