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2 뒤집은 프랑스, UNL 결승 진출…스페인과 우승 다툼

뉴스1       2021.10.08 07:39   수정 : 2021.10.08 07: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랑스가 먼저 2골을 내주고 3골을 넣는 저력을 발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열린 2020-21 UNL 준결승에서 벨기에를 3-2로 눌렀다.

전반에 2골을 내주고 끌려간 프랑스는 후반에만 3골을 넣는 뒷심을 보이며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테오 에르난데스가 극장골을 넣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프랑스는 이탈리아를 꺾은 스페인과 오는 11일 우승을 다툰다.

초반 흐름은 벨기에가 앞섰다.

치열한 분위기 속에서 벨기에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7분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가 왼쪽 측면서 가운데로 파고들다 니어 포스트를 향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프랑스의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꼼짝할 수 없는 절묘한 슛이었다.

벨기에는 3분 뒤 로멜루 루카쿠가 추가골까지 넣었다. 케빈 데 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루카쿠가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절묘한 움직임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벨기에는 전반을 2-0으로 앞서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프랑스는 후반전부터 대반격에 나섰다.

잠잠하던 프랑스는 후반 17분 킬리안 음바페와 카림 벤제마 조합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음바페가 드리블 돌파 이후 문전에 있던 벤제마에게 패스를 건넸고, 벤제마는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왼발 터닝 슛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기세를 탄 프랑스는 후반 24분 쇄도하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반격플 펼친 벨기에는 후반 42분 루카쿠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경기 막판 후반 45분 프랑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뱅자맹 파바르의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그림같은 왼발 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결국 극적인 역전승을 따낸 프랑스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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