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역사' 수원화성문화제 온라인으로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1.10.08 09:10
수정 : 2021.10.08 09:10기사원문
공연, 투어, 체험, 해외 자매도시 공연 등 관람 등
코로나19로 2년째 온라인으로 축제를 이어가게 된 만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주요 공연 영상은 수원문화재단 유튜브에 게시된다.
수원문화원 홈페이지에는 1964년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의 기록을 영상물로 만든 ‘기억해요, 수원화성문화제’가 공개된다.
외국인 유튜버가 수원화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나이스 투 수원화성’은 8~10일 8개의 채널에서 다양한 방식의 라이브로 진행된다.
또 △성안마을 피팅룸 △수원화성 에피소드 사진이야기 △방구석 수라간 △정조대왕의 선물:크로우캐넌 도예 등의 프로그램은 시민이 SNS를 활용해 참여 가능하다.
1795년 정조대왕의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위해 화성행궁에 행차한 을묘원행을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도 온라인에서 역사를 이어간다.
2016~2019년 진행된 하이라이트 영상이 9일부터 수원문화재단 유튜브에 게시된다.
수원화성문화제에 초청된 국제 자매도시들의 전통문화 공연도 클릭 한 번으로 즐길 수 있다.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 온라인 국제자매도시의 밤이 ‘원클릭! 세계 공연 여행’을 부제로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상영된다.
항저우, 주하이, 가오슝, 아사히카와, 후쿠이, 톨루카, 하이즈엉, 클루지나포카, 프라이부르크, 니즈니노브고로드 등 9개 국 11개 도시의 전통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도 정상적인 축제를 진행할 수 없어 아쉽지만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수원화성문화제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국제 자매도시의 온라인 공연도 처음으로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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