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두나무 지분 취득 소식에 장중 강세
파이낸셜뉴스
2021.10.08 10:12
수정 : 2021.10.08 10: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바른손 주가가 반등하면서 장중 강세를 띠고 있다. 바른손이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시 8분 기준 바른손은 전 거래일 대비 21.02% 오른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일 바른손은 두나무 주식 7만1429주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가격은 30만원으로 평가됐고 전체 규모는 214억원 수준이다.
바른손은 2012년 5월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에 3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카카오벤처스는 최근 해당 펀드를 청산했다. 이 과정에서 펀드의 유한책임투자자(Limited Partner, LP)로 참여한 바른손이 두나무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 것이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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