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레임드' 박정민 "감독 돼보니 모니터석 앞 내가 창피했다"

뉴스1       2021.10.08 14:50   수정 : 2021.10.08 14:50기사원문

배우 박정민(가운데)이 8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옴니버스 프로젝트 '반장선거‘ 단편 '반디' 무대 인사에 참석해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1.10.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단편 영화 감독에 도전한 배우 박정민이 "감독이 돼보니 모니터석 앞의 내가 창피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민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언프레임드'의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서 "(감독이 돼보니)모니터석 앞 내가 창피했다, 배우들을 컨펌하는데, 그 무게감과 책임감이 단편 영화임에도 너무 무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민은 "이들이 준비한 걸 내가 만들어내지 못하면 어쩌지 두려움이, 지구상 존재하는 모든 영화감독을 존경하게 됐다. 중압감을 버티고 영화를 만들어내는 사실에 새삼스럽게 놀랐다"며 "배우 박정민으로서의 팁은 감독님 말씀을 잘 들어야겠다, 앞으로도 말을 잘 들으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언프레임드' 오픈토크에는 영화를 연출한 배우 손석구, 최희서, 박정민, 이제훈이 감독의 자격으로 참석했다. 또한 각 영화에 출연한 배우 '반디' 박소이, '재방송' 임성재, 변중희 '반장선거' 강지석, 김담호도 함께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박정민은 '반장선거', 최희서는 '반디', 손석구는 '재방송', 이제훈은 '블루 해피니스'를 연출했다.

한편 '언프레임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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