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천안레이크마크' 분양 흥행... KD㈜ 완판 행진
파이낸셜뉴스
2021.10.12 09:31
수정 : 2021.10.12 11: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D㈜가 충남 천안시에 공급한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아파트가 단기간 완판(완전판매)을 목전에 두며 분양 흥행의 새로운 기록을 이었다.
KD㈜는 지난 9월 청약을 진행한 '더샵 천안레이크마크'가 전 타입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하며 사실상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적격으로 남은 일부 가구는 예비당첨자 정당계약 이후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다 보니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고, 호수공원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리는 등 입지도 우수해 좋은 청약 결과가 나오다보니 빠른 완판으로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은 물론 미래가치까지 품은 아파트로 기대가 높은 만큼 천안을 대표하는 고품격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D㈜는 2013년부터는 종합건설업에 진출해 상업시설, 업무시설, 오피스텔, 주택사업 등을 주력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2014년 서울에 분양한 '강일 아르페온' 오피스텔을 비롯해 문정지구 'KD U-타워' 등 지식산업센터까지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완판 신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렇다 보니 KD㈜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KD㈜는 향후 전북 군산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 B2블록에서 아파트 전용 74㎡, 84㎡ 총 878가구 규모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서는 122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충남 아산 모종동에는 공동주택 256가구와 오피스텔 24실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도 예정돼 있다.
KD㈜ 관계자는 "고객가치를 늘 최고로 생각하는 KD㈜는 자타가 공인하는 부동산개발 기업 및 중견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 변화하는 주거 문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트렌드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며 "또한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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